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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아님.

 

옴닉맨 컴퓨터 구매는 오랜만인데, 

군대 나오고 나서 다시 나의 노트북을 회수하면서 부모님 컴퓨터가 사라졌기에 하나 새로 장만했다.

 

사실 LG나 삼성 등등 대기업 제품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옴닉맨이 아니라 부모님이 사용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대기업 제품의 뛰어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접근성과 A/S 서비스를 따져 LG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워낙 집이 깔끔하게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부모님이기 때문에 선이 많이 많이 삐져나오게 본체 + 모니터를 구매하는 것 보다는 일체형 PC를 구매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하에 구매를 진행 

 

구매한지 하루만에 칼 배송을 받았다. 

용산에서 출발해서 양산까지 하루... 세상 많이 좋아졌다.

 

친절하게 써져있는 조립법 옴닉맨 본인이 아니라도 부모님이 보셔도 쉽게 하셨을 것 같다.

 

안에 들어있던 구성품 들

위에 박스로 살짝 보이는 것이 키보드인데 마우스와 같이 PC와 조화롭게 약간 연분홍 틱한 흰색이다.

 

모니터 밑에 받침 나사 끼우고 있는 중이다.

 

완성된 LG 24V570 

어머니 맨날 화면에 글씨가 잘 안보인다고 찡그려서 원래 32인치 살려고 했으나 어머님의 극심한 반대로

24인치 화면 PC로 구매했다.

화면이 요즘 나오는 것 치고는 큰 건 아닌데 24인치

확실히 노트북만 요즘 보고 살아서 그런가 화면이 큼지막 한게 널찍해서 좋긴 하다.

SSD 128기가에 RAM은 기존에서 8GB로 교체 했는데 

웹 서핑이나 동영상 강의, 멀티미디어 작업으로는 문제 없는 스펙이다.

간단한 게임 같은 것도 무리 없지만 확실히 내장그래픽 사용이다 보니 조금 고퀄 게임은 무리이지 않을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부모님도 만족하셨고

 

처음 안 사실인데 일체형 PC는 노트북 처럼 무선 사용이 가능했다.

이쪽 부모님 방은 LAN이 직접적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LAN을 다시 짜 넣어야 고민했는데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게...무슨 

와이파이를 너~무 못잡는다. 

부모님 방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던 옴닉맨이었지만 거실에 있는 와이파이가 문제 없이 잘 4칸까지 잘 터졌는데

이 일체형 PC는 1~2칸이 한계더라.

확실히 인터넷도 느리다.

 

혹시나 장치 고장인가 싶어

본체를 들고 거실로 나가니까

이제야 새 컴 답게 속도를 자랑하더라.

 

 

전반적으로 괜찮은 컴퓨터다.

일체형이다 보니 스펙은 기대할 수 없다.

가격도 솔직히...

하지만 좋은 점은

A/S 문제없다. 전국 거의 어디든 LG 서비스센터가 없는 곳이 없다.

디자인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흰색이라는 점이 고급스럽다.

일련의 덕지덕지한 선들이 생길 필요가 없어 좋다. 그냥 노트북 처럼 파워선만 연결하면 끝

(생각해 보니...저 키보드 마우스 보단 무선 키보드 마우스가 구성품이었으면 좋았을텐데...아쉽다)

 

주의해야 할 점은 와이파이 정말 잘터지는 공간안에서 있는 것이 아니라면 

노트북 마냥 무선을 사용하려 하지 말고

직접 다이렉트 연결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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