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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전문적이지 않은 그저 개인적인 사용기이니 참고만

 

사회에 나와보니(개인적으로) 줄 있는 이어폰 보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기에

일단 큰 돈은 좀 무리라 QCY 옥x에서 2~3만원 대 저렴한 무선 이어폰 하나 구입했다.

음질이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 통화 마이크가 너.무. 구려서

그래서 옴닉걸에게 전화 한 번 잘못 걸었다가

뚝배기 맞는 옴닉맨

뚝배기 터지게 맞고나서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명언을 절실히 마음에 새긴 후

 

QCY 무선 이어폰이 에어팟2로 바뀌는 연금술을 시전한다.

그래서 전역 선물로 에어팟2가 도착했다.

 

음 좋군

참고로 현재 옴닉맨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 S10 5G.

왜 버즈가 아니라 에어팟2를 골랐는지는 순수히 디자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케이스는 옴닉맨의 여사가 직접 만들어주신거고

마지막으로 철가루 방지 스티커 마저 붙이고 나서 이제 사용 리뷰를 간단하게 남기려고 한다.

 

사실 어디 블로그를 들어가건 에어팟2에 대한 정확한 사용법이나 더 자세한 리뷰들이 많을 텐데

옴닉맨에게 그런 전문적인 지식은 없으니 그런 리뷰를 볼 양 들어왔다면 딴 곳으로 지금이라도 선회하기를 바란다.

옴닉맨은 지금부터 그저 옴닉맨이 일주일 동안 에어팟2를 사용하면서 실제로 느낀점을 남기려고 한다.

어떤 의미로 진정한 현실 리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점>

 

디자인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옴닉맨이 에어팟을 고른 이유다.

 

무선 이어폰 알 못이던 옴닉맨이 대표적인 

에어팟과 버즈 두개를 딱 놓고 봤을 때 느낀 점은 

유닛도 유닛이지만 딱 케이스가 요건 에어팟이다.

 

딱 실물로 접하니 케이스가 아담해서 더 예쁘고 케이스를 씌웠을 때 예쁨이 배로 된다.

그리고 구매전에 아이폰씩 이어폰 유닛이 귀에서 흘러내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귀에 착 붙어서 흘러 내릴 생각이 없어 보인다.

 

<단점>

 

1. 극악의 정품 충전기 추구

우선 에어팟을 사면 그 박스 안에 정품 충전기 케이블이 딸려 온다.

근데 이 충전기 케이블이 좀 많이 깐깐하다.

 

갤럭시 이용자라서 Apple 용 충전기가 있을리 만무한 옴닉맨이

주위에 굴러 다니던 갤럭시용 충전기 본체에 아이폰 충전기 케이블을 꽂아서 에어팟을 충전하려고 하니

충전이 되질 않는다...

 

집에 샤오미 정품 보조 배터리가 있어서 그걸로 아이폰 충전기 케이블을 꽂아서 충전하려고 하니

역시 충전이 되질 않는다...

 

결국 되는 건 노트북 USB 단자에 직접 연결하는 것 뿐...

그래서 일주일 째 충전 하려면 의무적으로 노트북을 킨다.

 

 2. 답답한 호환성

역시 스마트폰이 갤럭시 시리즈다 보니 아이폰 전용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에어팟이 호환이 제대로 될 리 없다.

 

일단 케이스에서 유닛을 하나씩 꺼내서 귀에 끼고 들으려고 하면

음악이 한쪽 유닛에서만 나오거나

양쪽 유닛에서 서로 엇갈려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유닛을 꺼내서 귀에 끼고 전화를 걸면

귀에서 소리가 안나고 저 밑에 손에 있는 스마트폰 스피커에서 착신음이 들린다.

 

그럴 때면 블루투스 기능을 껏다 키면 돌아온다. 

근데 이렇게 하는게 정상인가?

 

무엇보다 카카오톡 전화를 걸면 

그 카카오톡 특유의 전화벨 사운드가 처음 한번은 꼭 스마트폰 스피커에서 나온다.

그래서 그것도 모르고 조용한 공간에서 전화 걸었다가 옴닉맨... 당황했다.

 

3. 충전 상태를 보려면 갤럭시는 어플을 깔아야...

AirBattary 라는 어플을 사용중이다.

위의 상단 배너에서 실시간(1분마다는 배터리 소모가 심해서 적어도 5분 이상 업데이트) 배터리 상태를 보려면 

유료 결재를 해야 한다.

 

근데 그 마저도 잘 인식도 못한다...

 

에어팟2 

선물 잘 받았고 정말 감사하게도 잘 사용 중이다.

에어팟을 선물해준 우리 옴닉걸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근데 사실 불편한게 더 많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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