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옴닉맨입니다. 옴닉맨은 사실 다양한 보직들이 존재하는 본주중대에 소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서로 자연스럽게 무슨 일을 하는지 자알~ 알고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누가 더 꿀을 많이 빠나 대결도 하기도 했습니다 ㅋㅋ 오늘은 말이죠 리얼한 군대 보직별 특징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쥬 오늘 다뤄 볼 것은 통신병입니다. 통신병은 보통 (※대대기준) 대대통신병, 중대통신병, 소대통신병으로 나뉩니다. 보통 대대 통신병은 대대에 있는 PC, 인터넷, 전술망, 무전등 대대 통신에 관한 전체를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고. 중대 통신병은 그 중대에 속해서 사실 통신병이라기 보다는 정말 무전병에 가깝습니다. 그 중대에 소속되어 PC나 인터넷 같은 것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중대 무전기만 관리합니다. 배터..
안녕하세요 옴닉맨입니다. 오랜만에 군대 이야기를 들고 왔네요. 할 말이 참 많은데 제가 원래 하고 싶은 말을 다 쓰는 타입이라. 두서 없이 작성하여도 요점을 잘 읽으시기 바랍니다. 결국 너무 화가난 나머지 ※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라 이겁니다. 자 최근에(?) 아주 이슈를 몰고 다니는 것이 있쥬? 바로 군에서 개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음, 일단 말씀드리자면 저는 군대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시작점에서 조금 걸터 앉아 있었던 사람입니다. 현 정부에서 득을 많이 본 케이스죠 이게 무슨 말이냐 1. 첫 군 단축 2. 첫 개인 스마트폰 사용 이 두가지를 모두 '조금' 경험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이 것들 중에서 2번째로 적힌 바로 군 '개인 스마트폰 사용' 옴닉맨 본인 같은 경우는 ..
안녕하세요 옴닉맨입니다. 오늘은 아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 대해서 들으셨나요? 저는 들으면 누구나 '아~ 거기?' 할 정도로 꽤 유명한 컴퓨터 학원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휴식 시간에 강사님이 꽤 심란한 표정으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이유인 즉슨 M.2 250G를 누가 가져갔다는 것! 그 반이 어제 종강하고 오늘 새로 개강했는데 종강하면서 누군가 빼간것 같다는데 세상에 요즘 누가 그런 짓을 한단 말입니까(--__--;;) 당연히 컴퓨터를 켰을 때 검은 화면에 no boot device 라는 문구가 뜬 학생분은 얼마나 당황했을까 그 말을 듣고 바로 검색해 봤습니다. 요즘 시세에 상당히 둔해져 있어서 보니 삼성전자 970 EVO NVMe M.2 2280 [정품,250G..
결론부터 말하면 취업했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3개월 만에 가지는 사회의 첫 걸음인데 모 IT전문 교육 학원에 PC관리 및 네트워크 관리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K 공영 방송사에서도 연락 왔었고 용산 컴퓨터 회사에서도 연락 왔지만 결국은 여기에 둥지를 틀게 되었네요 어딘지 말하고 싶은데 읍읍... 여러분 생각보다 군대 경험이 취업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군대 이야기에서 써보도록 하죠 모쪼록 이제부터 백수가 아니라서 기분이 좋은 옴닉맨입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군요
군대에서 전산병으로 있으면 꼭 불려가는 일 중에 하나가 행정반에 프린터가 이상이 있을 때다. 옴닉맨 본인은 이 일로 주말 할 것도 없고 심지어 세벽에도 일어나서 불려간 적도 있었다. 생각만 해도 피곤한 이 일을 어떻게 빠르게 조치할까? 1. 행정반에 있는 거의 모든 프린터들은 터치 기능이 있는 네트워크 프린터이다. 즉, 간단한 몇 번의 터치로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프린터 뒷 부분 랜 포트에 정확히 잘 꽂혀 있는지 랜선을 확인한다. 2. 프린터 쪽의 랜선에 이상이 없어 보이면 행정반 어딘가에 있는 허브 포트를 찾아가서 확인해 본다. (대부분 투철한 절약 정신으로 행정반의 모든 스위치를 내려 허브에 전원 공급이 안되기 십상이다.) 3. 허브에..
군대에는 총만 쏘는 소총수만 있는게 아니라 군 생활 내내 총 쏘는게 한 손에 꼽을 정도일 보직들이 참 많다. 이름하야 꿀[HONEY] 보직들이 많은데 옴닉맨과 같이 오늘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주의!) 이 글은 옴닉맨 본인의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서 작성된 글. 옴닉맨이 군 생활하면서 가졌던 보직 175.101 대학교 전공은 컴퓨터 공학과 컴퓨터 쪽으로 계속 걸어오던 옴닉맨은 그 경험을 발판 삼아 군대에서 지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추가 모집 중에 네트워크 운용/정비 병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그리고 2주만에 입대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Hello 군보직 오늘은 특기번호 175.101 네트워크 운용/정비라 쓰고 PC수리기사라 읽는 특수보직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 입대 ] 훈련소 생활은 별 것 없..
우리 주변에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사실들이 참 많다. 옴닉맨이 군대 가기 전에는 휴가 나온 군인 지인을 보고 "너 돈버니까 너가 사라"라는 막.말.을 했었다. 갔다 오기 전에는 몰랐던 것이다. 이 말이 얼마나 그 군인에게 큰 부담이라는 것을... 그래서 군인한테 "돈버니까 너가 사라" 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아보자 아래는 2019년 현재 용사들이 받는 군인 월급표이다.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많이 오른 금액이다. 하지만 생각을 해볼게 있다. 과연 군인이 많이 받는 것인가? 2019년 09월 23일 기준으로 현재 최저 시급이 8,350원이다. 군인을 기준으로 9시에 일과를 시작해서 17시에 마감한다고 생각해보자. 하루에 대략 8시간 정도 일한다고 계산이 나오는데 하루에 66,800원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 주의!)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 것으로 실제와 많이 다를 수 있음. 옴닉맨이 전역한지도 5일이 지났다. 전역하면 무슨 느낌일까 먼저 간 선임들을 보며 수없이 되뇌였지만 막상 전역이 다가오면 사회에 나가는 불안감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고 심지어는 전역하기 싫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된다. 전역 하기 전에는 시원섭섭함도 많고 전역 하고 나서는 아무런 느낌이 없으며 마치 휴가 나간 것 마냥 다시 복귀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앞으로 군대에 이제 입대를 남겨 놓은 예비 용사님들이 있을텐데 옴닉맨이 그랬던 것처럼 항상 미지의 존재인 군대가 무섭고 두렵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적을 알고 싸우면 100전 100승이라고 입대 하기 전에 군대에 대해서 궁금할 것들을 옴닉맨이 좀 알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