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옴닉맨입니다. 오랜만에 군대 이야기를 들고 왔네요. 할 말이 참 많은데 제가 원래 하고 싶은 말을 다 쓰는 타입이라. 두서 없이 작성하여도 요점을 잘 읽으시기 바랍니다. 결국 너무 화가난 나머지 ※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라 이겁니다. 자 최근에(?) 아주 이슈를 몰고 다니는 것이 있쥬? 바로 군에서 개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음, 일단 말씀드리자면 저는 군대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시작점에서 조금 걸터 앉아 있었던 사람입니다. 현 정부에서 득을 많이 본 케이스죠 이게 무슨 말이냐 1. 첫 군 단축 2. 첫 개인 스마트폰 사용 이 두가지를 모두 '조금' 경험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이 것들 중에서 2번째로 적힌 바로 군 '개인 스마트폰 사용' 옴닉맨 본인 같은 경우는 ..
군대에서 전산병으로 있으면 꼭 불려가는 일 중에 하나가 행정반에 프린터가 이상이 있을 때다. 옴닉맨 본인은 이 일로 주말 할 것도 없고 심지어 세벽에도 일어나서 불려간 적도 있었다. 생각만 해도 피곤한 이 일을 어떻게 빠르게 조치할까? 1. 행정반에 있는 거의 모든 프린터들은 터치 기능이 있는 네트워크 프린터이다. 즉, 간단한 몇 번의 터치로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프린터 뒷 부분 랜 포트에 정확히 잘 꽂혀 있는지 랜선을 확인한다. 2. 프린터 쪽의 랜선에 이상이 없어 보이면 행정반 어딘가에 있는 허브 포트를 찾아가서 확인해 본다. (대부분 투철한 절약 정신으로 행정반의 모든 스위치를 내려 허브에 전원 공급이 안되기 십상이다.) 3. 허브에..
군대에는 총만 쏘는 소총수만 있는게 아니라 군 생활 내내 총 쏘는게 한 손에 꼽을 정도일 보직들이 참 많다. 이름하야 꿀[HONEY] 보직들이 많은데 옴닉맨과 같이 오늘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주의!) 이 글은 옴닉맨 본인의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서 작성된 글. 옴닉맨이 군 생활하면서 가졌던 보직 175.101 대학교 전공은 컴퓨터 공학과 컴퓨터 쪽으로 계속 걸어오던 옴닉맨은 그 경험을 발판 삼아 군대에서 지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추가 모집 중에 네트워크 운용/정비 병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그리고 2주만에 입대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Hello 군보직 오늘은 특기번호 175.101 네트워크 운용/정비라 쓰고 PC수리기사라 읽는 특수보직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 입대 ] 훈련소 생활은 별 것 없..
대한민국 안보 최전선에서 열심히 땀 뻘뻘 흘리면서 일하고 계시는 군인 특히 우리 용사님들에 비할 바는 아니겠으나 옴닉맨에게 용사 만큼이나 군대 생활에서 고통 받는 우리 프린터 옴닉... 매일 수 십장의 글자들을 써내려 가며 열일 하고 있는 우리 프린터 옴닉 형제 중에서 그나마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지방 한켠에 우두커니 서있는 옴닉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주겠다. 용사님들에게 휴대폰이 풀리면서 많이 외면 당하고 있는 사지방 요즘 일과 외 시간에는 Youtube 보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 몇 말고는 사지방이 텅텅 비었다는데 스마트폰이 있으니 검색도 되겠다, 게임도 하겠다 뭐 일일이 컴퓨터 켜서(그렇다고 빠르긴 빠르나?) 키보드를 두드리고 앉아 있겠는가.. 막상 프린터를 사용해야 하는 날이 오면 문..
※ 주의!)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 것으로 실제와 많이 다를 수 있음. 옴닉맨이 전역한지도 5일이 지났다. 전역하면 무슨 느낌일까 먼저 간 선임들을 보며 수없이 되뇌였지만 막상 전역이 다가오면 사회에 나가는 불안감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고 심지어는 전역하기 싫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된다. 전역 하기 전에는 시원섭섭함도 많고 전역 하고 나서는 아무런 느낌이 없으며 마치 휴가 나간 것 마냥 다시 복귀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앞으로 군대에 이제 입대를 남겨 놓은 예비 용사님들이 있을텐데 옴닉맨이 그랬던 것처럼 항상 미지의 존재인 군대가 무섭고 두렵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적을 알고 싸우면 100전 100승이라고 입대 하기 전에 군대에 대해서 궁금할 것들을 옴닉맨이 좀 알려 주..